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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백도
초도
금당
금일 (평일도)

  관광명소   낚시정보   숙박민박

 동에서 거문도방향 남동쪽 해상으로 28㎞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크고 작은 39개의 무인도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1979년도에 국가명승지 제 7호 및 198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상백도와 하백도로 구분되어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섬들이 바다와 멋진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서해의 홍도와 비견할 만큼 백의기기 묘묘한 경치는 처음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탄을 자아내게 할 만큼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곳이다.

섬 안에는 천년기념물 215호인 흑비둘기를 비롯 휘파람새, 팔색조 등 뭍에서 살기 힘든 30여종의 조류와 120여종의 희귀식물과 들꽃이 서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해안에 붉은 산호랑이 펼쳐져 있어 섬 전체가 가히 자연의 보고로 불리워진다.

자연보호를 위해 상륙은 금지되어 있고 유람선을 타고 섬주위를 유람만 할 수 있다.

거문도에서 백도간 유람선은 수시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40분정도가 소요되며 요금은 13,000원입니다.


백도의 수많은 기암괴석에는 애절한 전설이 이어져 내려온다. 옛날 옥황상제의 아들이 아버지의 노여움을 받아 바다에 내려오게 되었다. 그는 바다 용왕의 딸과 친해져 바다에서 풍류를 즐기며 세월을 보냈다. 옥황상제는 아들을 뉘우치게 할 생각으로 바다로 내려보냈으나 세월이 흐름에 따라 아들이 그리워 졌다.

옥황상제는 신하들을 내려보내 다시 올라오도록 하였으나 신하들까지 올라오지 않고 풍류를 즐겼다. 하나 둘 내려보낸 신하의 수가 일백명이나 되었다. 화가 난 옥황상제는 아들과 신하들에게 벌을 내려 그 자리에서 돌로 변하게 했다. 그것이 오늘날 '백도 군도'라 한다. 백도에는 전설에 따라 이름 지어진 바위가 많다.

[ 매바위 ]


상백도에는 형태가 병풍같이 생겼다 하여 이름 붙여진 병풍바위와 옥황상제가 연락을 취하던 나루섬, 하늘에서 내려온 신하 형제가 숨어있는 형제바위, 먹을 양식을 쌓아 놓았다는 노적섬, 옥황상제의 아들과 풍류를 즐기고 새를 낚아채려다가 돌로 변했다는 매바위, 신하가 내려올 때 쓰고 왔다는 갓모양의 탕건여 등이 있다.

[ 서방바위 ]


하백도에는 옥황상제의 아들이 바위로 변했다는 서방바위와 용왕의 딸이 바위로 변했다는 각시바위, 그들의 패물상자였다는 보석바위, 그들이 궁성을 쌓고 지냈다는 궁성바위, 돌부처처럼 우뚝 솟아있는 석불바위, 신하가 내려올 때 가지고 왔다는 도끼여 등도 있다.

[ 백도관광 ]


특히 백도의 자랑거리 가운데 가장 으뜸인 것은 백도 풍란이다. 풍란 향기는 멀리서도 느낄 수 있어서, 옛날 중국이나 일본 무역선들이 풍랑으로 방향을 잃고 표류하다가도 이 풍란의 향기로 방향을 잡아 무사히 귀향지로 되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되돌아오는 시간까지 백도관광은 약 3시간 정도 걸리다.

[ 보로봉 등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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